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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수리남

by SensibilityDaOn 2022. 9. 29.

넷플릭스로 수리남을 봤다.
황정민 님은 범죄자가 외국 가서 교회 차리고
목사가 되었고, 마약을 파는 업자고.
하정우 님은 홍어 파는데 마약 성분 나와서
졸지에 거지가 됐고, 동업하던 친구는 죽임을 당하고.
알고 보니 황정민 님이 죽인 거였다.
황정민 님은 요환으로 나온다.
하정우 님은 강 프로고, 국정원으로 나오는 분은
구 사장으로 나온다.
강기태로 나오는 캐릭터는 중국 조직에 있다가
옮겨온 조선족으로 나오는데 마지막에
국정원이라고 밝혀진다.
요환의 의심이 계속되면서도 큰돈 벌 생각에
그냥 밀어붙인다.
돈이 무섭다는 걸 나타내 준다.
마약의 수법으로 돈을 쉽게 다 뺏을 수 있다.
요즘은 마약 관련 드라마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심히 걱정이 된다.
한번 빠지면 죽음으로 내몰아서 죽어야 끝나는
중독이 심한 건데 알면서도 하게 되는.
중국은 아편전쟁으로 마약에 대해서는
단속이 심하고, 바로 사형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냥 씨를 잘라버렸으면 좋겠다.

목사라 그런지 성경 구절이 많이 나온다.
감독의 비꼬는 장면인 건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방해자들을
모조리 사탄이라고 말한다.
야고보서를 인용한다.
말은 번지르르 잘하는 게 목사의 캐릭터다.
사기꾼과 목사는 동전 양면과 같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들었다.
모든 일들이 이렇게 마지막엔 죗값을 받는 걸로
모두에게 적용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마지막에 야구공은 진짜라고 나오는데
나는 이것도 안 믿는다.
진짜를 줄리가 없으니까.
특히 야구광이라는 사람이.
나중에 나와서 복수하지는 않을까
그런 생각.
왜 사형은 안 하는 걸까.
그런 생각들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서 정말 다행이다.
보면서 편하지는 않았던 드라마다.
세상은 요지경 속으로...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황정민 님이 걱정이 된다.
자꾸 범죄조직, 악역, 마약 범죄자
이런 역할을 그만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혼이 있는데 자꾸 그런 역할에
자꾸 몰입하다 보면 마약과 같이 조금씩 혼이
나쁜 쪽으로 물든다.
사람에게는 기운, 주파수라는 게 있는데
나쁜 쪽으로 주파수를 가지게 되면
그런 비슷한 일에 연루되거나
어느 순간 인생이 꼬이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수는 노래 가사 따라가고,
배우는 역할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보면서 황정민 님 걱정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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